[이로운넷] 뭉치니 더욱 강해진 ‘노인 돌봄 어벤져스’
이로웃넷 2020년 11월 6일자
“전통적인 농경사회에서는 자녀가 나이 든 부모를 부양하는 것이 미덕이었습니다. 하지만 도시가 점차 산업화되면서 부양 개념이 달라졌어요. 부양 책임이 지역사회 공동체의 임무로 바뀌어 버린 것이죠.”
노인장기요양 분야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인 ‘온맘터치협동조합’ 진락천 이사장은 ‘사회적 효’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그는 “연장자에 대한 예우나 효도는 장려해야겠지만, 자식이 꼭 부모를 부양하는 것이 효라고 보지 않는다”며 “노인을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게 바로 사회적 효”라고 말했다.
노인장기요양 분야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인 ‘온맘터치협동조합’ 진락천 이사장은 ‘사회적 효’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그는 “연장자에 대한 예우나 효도는 장려해야겠지만, 자식이 꼭 부모를 부양하는 것이 효라고 보지 않는다”며 “노인을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게 바로 사회적 효”라고 말했다.
진 이사장은 사회적 효를 실현하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2008년부터 노인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동부케어의 대표이기도 하다. 온맘터치협동조합(이하 온맘터치)은 동부케어를 중심으로 7개의 사회적경제기관이 참여한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으로, 작년 2월, 경기도형 프랜차이즈협동조합 사업자로 선정됐다.
노인돌봄 전문기관 7곳, 동반성장위해 뭉쳐
경기도 화성·평택·오산에 위치한 7곳의 협동조합 ‘창립멤버’들은 모두 노인돌봄 전문성을 보유했다. 노인돌봄계 ‘어벤져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선 동부케어는 영세한 노인장기요양기관을 표준화할 수 있는 아이템을 개발하고, 가맹점에 노하우를 전수하는 역할을 맡았다. 피플체인스는 복지분야 플랫폼 및 전산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사회적기업 나사는 복지용구 공급을 담당한다.
마을기업인 전통햇살협동조합은 시니어 맞춤형 건강식단을 통해 어르신 식문화 개선에 힘쓰고, 동부케어협동조합은 주간보호센터를 조합형태로 구축해 운영하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사회적협동조합 두루살기는 퇴직자 일자리 창출과 소규모 가맹점 컨설팅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올위드시니어협동조합은 시니어사업 서비스개발 및 치매인지·심리프로그램 등을 개발·운용하고 있다.
출: 이로운넷(https://www.erou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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