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락천 온맘터치협동조합 이사장이 온맘터치 가맹점 대표·직원들을 위해 ‘소규모 재가기관 육성 위한 고객확보 역략강화’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 화성신문

온맘터치협동조합(이사장 진락천)은 26일 정남면 YBM연수원에서 온맘터치 전국 40여 개 가맹점 대표·직원, 조합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확보를 위한 역량강화’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특강은 고객확보와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고, 강의는 진락천 이사장이 진행한다. 진락천 이사장은 그동안 사회적기업인 ㈜동부케어를 국내 노인장기요양 분야의 최대 기업으로 발전시켜온 노하우와 정책방향 등을 고려해 단계별 고객확보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진 이사장은 고객확보의 홍보기준과 홍보과정에 대한 특강을 통해 홍보의 기본원칙, 홍보절차, 홍보 내용과 범위, 수행절차, 사전준비, 결과분석 등 가맹점별 특성을 고려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전달했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 자원조사를 통한 인적·물적자원, 복지정책과 제도 등과 연계해 고객들이 필요한 자원을 발굴해 연계하는 방법을 알려줌으러써 가맹점들이 지역사회에서 실직적으로 재가복지센터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진락천 이사장은 “고객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객관적인 내용만을 홍보해야한다”며 “고객 선택권 행사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명시하고 있는 모든 서비스 종류 내용을 설명하는 등 책임있는 홍보를 구현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진 이사장은 “무엇보다 고객확보를 위한 홍보의 가장 기본은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유인 행위 금지, 알선 행위 금지, 과다홍보금지 등 불법홍보는 반드시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온맘터치에 가입한 김남향 베스트 온맘터치 봉담 중부점 대표는 “홍보를 어떻게 해야할지 처음엔 막막했는데 교육을 받고 나서는 고객확보를 위한 홍보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특히 온맘터치가 법과 원칙을 지키면서 다양한 홍보전략을 구사한다는 데 믿음이 갔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경기도형 프랜차이즈협동조합 사업자로 선정된 온맘터치는 소규모·영세한 방문요양, 방문간호, 방문목욕, 주야간보호센터, 복지용구, 요양보호사교육원 등을 지원하기 위해 재가기관들의 가맹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