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에는 신체적 질병, 사회적 지위와 역할의 상실,

경제적 능력의 저하 등과 같은 다양한 상실 경험을 하기 때문에

우울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내용은 노인성 질환인 노년기 우울증인데요.

오늘 내용을 참고하여 보호자분들의 케어나

가족 요양을 하고 계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의 감기라고 불리는 우울증은 인구의 15%가 경험을 할 정도로

흔하게 앓고 있는 병이라고 합니다.

​

우울증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 가운데 60세 이상이 약 40%를 차지하며,

노년기 우울증 환자가 꾸준히 증가한다고 합니다.

우울증의 정의, 노인 우울증의 특징, 노인 우울증 관리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울감과 무기력, 즐거움 상실, 또는 짜증과 분노의 느낌을 지속해서 유발하는 장애입니다.

​

우울증의 특징

기분, 생각 및 행동방식에 영향을 미침

다양한 정서적, 신체적 고통을 유발할 수 있음

일상적인 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때로는 인생의 가치가 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음

인생의 일부이고, 슬프고 화나는 사건은 모두에게 일어납니다.

그러나 주기적으로 그리고 자주 기분이 상하거나

희망이 없으면 우울증에 시달릴 수도 있습니다.

치매와 함께 노년기에 가장 흔한 정신질환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노화현상이나 환경적, 사회적 변화 등에 따라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보기 쉬워 진단과 치료의 적기를 놓치기 쉽습니다.

​

우울증상이 있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받을 때는

우울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노년기 우울증의 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기존 신체질환의 증상 혹은 경과를 악화시킬 수 있으며

우울증이 있으면 다른 신체질환의 치료효과도 떨어집니다.

​

또한 치매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고,

노인 자살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노년기 우울증 증상

​

기억의 어려움 또는 성격변화

신체적 고통 또는 통증

피로, 식욕부진, 수면 문제 또는 성욕 저하

사교활동을 하거나 새로운 일을 하기보다는 집에서만 지냄

자살에 대한 생각과 감정(특히 남성노인이 더 위험)

우울증은 개인의 잘못이나 약점이 아니며,

무조건 시간이 흐른다고 나아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치료가 필요할 수 있고, 생각보다 치료기간이 길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