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고즈넉한 숲길 거닐다 보면 책거리 손짓하네 <시니어 탐방> 경의선 숲길 도보 코스
경의선 책거리 표지판 |
경의선 숲길은 옛 경의선 철길 중 경의선 용산에서 가좌까지 연결되는 용산선 구간이 지하화 되면서 지상에 만든 공원이다. 옛 경의선 철길에 대한 기억과 흔적의 이미지(레일, 침목, 쇄석, 콘크리트 등)를 디자인 모티브로 해 조성되었다.
경의선 숲길 도보 코스는 가좌역에서 출발해 홍대입구역-서강대역-공덕역-효창공원앞역까지 6.2㎞ 길이로 연결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마스크를 쓰고 여유롭게 걷다 보면 새로운 카페와 베이커리 등 상점들이 많이 눈에 띈다. 연남동에서 가로수와 멋진 미루나무가 조성된 숲길로 걷다보면 뉴욕 센트럴파크를 거니는 분위기가 느껴진다.
이윽고 경의선 책거리에 들어섰다. 아동산책, 창작산책, 문화산책 등의 도서 갤러리가 코로나19로 인해 임시휴관 안내문이 눈에 띈다. 경의선 책거리는 ‘책이 없는 집은 문이 없는 것과 같고, 책이 없는 방은 영혼이 없는 육체와 같다’는 키케로의 명언을 소리없이 알려준다.
최성일 명예기자
출처: 브릿지경제
출처링크: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21010601000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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